나비꽃 '우간덴스' Rotheca myricoides

나비꽃 '우간덴스' (Rotheca myricoides) 

1. 개요

나비꽃 '우간덴스' (Rotheca myricoides, 이전 학명: Clerodendrum ugandense)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관목으로, 푸른빛이 감도는 꽃잎이 마치 나비가 날아오르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나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우간덴스’라는 이름은 이 식물이 아프리카 우간다(Uganda)에서 처음 발견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2. 생태적 특징

• 분류:
  • 과(Family): 꿀풀과 (Lamiaceae)
  • 속(Genus): Rotheca
  • 종(Species): Rotheca myricoides
• 원산지: 동아프리카(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등)
• 크기: 2~3m까지 자라는 관목이며, 가지가 넓게 퍼지는 형태입니다.
• 잎:
  • 타원형 또는 창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는 5~10cm 정도입니다.
  • 진한 녹색을 띠고 있으며, 가장자리가 약간 물결 모양을 이룹니다.
• 꽃:
  • 5개의 꽃잎 중 4개는 옅은 하늘색~보라색, 1개는 진한 파란색을 띱니다.
  • 꽃잎이 활짝 펴진 모습이 나비의 날개를 연상시키며, 길고 가느다란 수술이 있어 더욱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 여름가을(6~10월)에 개화하며, 따뜻한 기후에서는 연중 꽃을 볼 수 있습니다.
  • 달콤한 향기가 있어 벌과 나비, 벌새 등을 유인합니다.
• 열매: 작은 둥근 열매가 열리며, 성숙하면 짙은 보라색 또는 검은색이 됩니다.

 

3. 나비꽃 ‘우간덴스’의 주요 특징

✅ 관상 가치가 높음: 나비 모양의 꽃과 우아한 색감 덕분에 정원이나 화분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 곤충과 새를 유인하는 밀원식물: 꽃의 향기와 색깔이 벌, 나비, 벌새 등을 끌어들입니다.
✅ 빠른 성장 속도: 비교적 빠르게 자라는 편이라 정원이나 공원에서 울타리 식물로도 사용됩니다.
✅ 더운 날씨에서도 잘 자람: 따뜻한 기후에서 연중 개화하며,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4. 활용 및 용도

1. 조경 및 관상용
   • 정원수, 화분 식물, 실내 관엽식물로 많이 활용됩니다.
   • 온실이나 베란다에서도 키울 수 있으며, 테라스 장식용으로도 적합합니다.
2. 벌과 나비를 위한 밀원식물
   • 꽃의 향과 꿀이 풍부해 벌, 나비, 벌새 등의 방문이 잦습니다.
   • 생태 정원이나 나비 정원 조성에 적합합니다.
3. 생울타리 및 덩굴식물 대용
   • 가지가 길게 뻗으며 수형이 풍성해 울타리 식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줄기를 유인하면 덩굴식물처럼 키울 수도 있습니다.

 

5. 재배 및 관리 방법

• 햇빛: 햇빛을 좋아하며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 토양: 배수가 잘되는 기름진 토양을 선호합니다.
• 물 관리: 건조에 비교적 강하지만, 주기적인 물 공급이 필요합니다. (과습은 피해야 함)
• 온도: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5℃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실내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 번식 방법:
  • 삽목: 줄기를 잘라 물꽂이 또는 흙에 꽂아 번식할 수 있습니다.
  • 씨앗: 열매에서 씨앗을 채취하여 발아시키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삽목이 더 쉽고 빠릅니다.

 

 

6. 주의사항

• 서리가 내리는 추운 지역에서는 겨울철 실내에서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습에 약하므로 배수가 잘되는 화분이나 토양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 일부 보고에 따르면 식물의 일부 부위(특히 열매)는 사람과 동물에게 약간의 독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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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꽃 '우간덴스' (Rotheca myricoides)는 우아한 푸른색 꽃과 나비 같은 아름다운 모양 덕분에 정원이나 실내에서 인기가 높은 식물입니다. 빠르게 자라며 관리가 비교적 쉬워 초보자도 키우기 좋은 관엽식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매력적인 꽃을 피우기 때문에 생태 정원 조성에도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