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 Four o'clock flower

분꽃은 저녁 무렵에 피는 향기로운 꽃으로, 우리나라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 꽃입니다.

꽃 색이 다양하고, 한 식물에서 여러 가지 색이 피기도 하며,

심지어 한 송이에 두 가지 색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어 관상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꽃은 보통 **해 질 무렵에 피고, 다음 날 아침 시들기 때문에 '저녁꽃' 또는 '밤꽃'**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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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기본 정보

• 학명: Mirabilis jalapa L.
• 영문명: Four o'clock flower, Marvel of Peru
• 과명: 분꽃과 (Nyctaginaceae)
• 원산지: 남아메리카 (페루, 멕시코 등)
• 생활형: 한해살이 또는 다년생 초본 (온난지에서는 다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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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 특징

• 키: 약 50~100cm 정도로 자람
• 잎: 달걀 모양 또는 끝이 뾰족한 타원형, 마주나며 짙은 녹색
• 꽃: 깔때기 모양, 색상은 분홍, 노랑, 흰색, 자주, 혼합색 등 매우 다양
• 개화 시기: 6월~10월
• 개화 특징: 오후 늦게 피고 다음 날 오전에 시듦 (주로 오후 4시 이후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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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꽃의 특징

• 한 식물에서 여러 색의 꽃이 피는 유전적 특이성이 있어 관찰학습에도 좋음
• 꽃 모양은 깔때기형이지만, 실제로는 꽃잎이 없고 꽃받침이 꽃처럼 보임
• 강한 향기를 풍기며, 밤에 곤충을 유인함
• 꽃이 열리기 전에는 길쭉한 주머니처럼 보이며, 시들면 안쪽에 단단한 검은 씨앗이 맺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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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배 및 관리

• 햇빛: 햇빛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람
• 흙: 배수가 잘 되는 보통 흙이면 충분함
• 물주기: 건조에 강하나, 여름철에는 주기적으로 물 주기
• 번식: 씨앗으로 주로 번식하며, 씨앗은 매우 단단하고 생존력이 강함
• 관리 팁: 개화 후 씨앗을 따로 모아두면 다음 해 봄에 쉽게 재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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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점

• 같은 꽃에서 여러 가지 색이 나오는 **'색 분할 현상'**이 유명
• 유전학 실험에서도 종종 사용됨
• 한 송이 꽃에 노랑 + 분홍 등 혼합 색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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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항

•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뿌리가 남아 다년생처럼 자라기도 함
• 관상용뿐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약초로도 활용됨 (※ 복용은 전문가와 상담 필요)

 

2023.09.29

해가 지면서 닫혀있던 꽃봉오리가 펴지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