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찍 식물 사진

버바스쿰 Verbascum

Zziksa Noona 찍사누나 2025. 5. 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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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고 우아한 들꽃, 버바스쿰 (Verbascum)

**버바스쿰(Verbascum)**은 키가 크고 당당한 자태와 화사한 꽃으로 정원을 장식해주는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왕초롱꽃 또는 노랑초롱꽃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유럽에서는 약초로도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 영문명: Mullein (멀린), Verbascum
  • 학명: Verbascum thapsus (대표종)
  • 과명: 현삼과 (Scrophulariaceae)
  • 원산지: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 생활형: 이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
  • 개화시기: 보통 6월~8월
  • 꽃 색깔: 노란색이 일반적이며, 분홍색, 하얀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

🌼 식물의 특징

  • 버바스쿰은 키가 1~2미터 이상 자라는 이국적인 초본식물로, 줄기를 따라 촘촘히 피는 꽃들이 특징입니다.
  • 꽃은 줄기를 따라 나선형으로 피며, 꿀벌, 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을 끌어들입니다.
  • 잎은 부드럽고 털이 많으며, 아래쪽 잎은 크고 로제트 형태를 이루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약용 및 민간요법으로서의 가치

버바스쿰은 전통적인 약초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대표 종인 Verbascum thapsus는 서양 민간요법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 주요 효능

  • 호흡기 질환 완화: 버바스쿰은 기침, 기관지염, 인후통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약초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잎과 꽃을 말려 **차(tea)**로 마시거나,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 항염 작용: 피부 염증이나 습진 등 외용 치료제로도 사용 가능
  • 진정 효과: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

☕️ 버바스쿰 차 (Mullein tea)

  •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향을 지닌 버바스쿰 차는 목을 부드럽게 하고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말린 꽃이나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시면 됩니다. 다만, 너무 많이 마시거나 임산부의 경우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재배 방법

버바스쿰은 비교적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로, 야생에서도 쉽게 자라지만 정원용으로도 많이 재배됩니다.

  • 햇빛: 햇빛을 좋아하며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 토양: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배수가 좋은 토양을 선호합니다.
  • 물 주기: 가뭄에도 비교적 강해 적은 물로도 잘 견딤
  • 파종 시기: 봄 또는 가을에 씨앗을 뿌리면 이듬해 여름에 꽃이 핍니다.
  • 주의 사항: 너무 영양이 좋은 땅에서는 키만 커지고 꽃이 덜 피는 경우가 있음

🌸 버바스쿰의 정원 활용

  • 버바스쿰은 배경 식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다른 키 작은 꽃들과 배치하면 꽃의 높낮이가 조화를 이루어 시각적으로 풍성한 정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노란색 꽃이 대부분이지만, 원예종 중에는 분홍색, 보라색, 흰색 꽃을 피우는 것도 있어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합니다.
  • 드라이플라워로도 이용할 수 있어 꽃이 진 뒤에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 자연 그대로의 품격을 가진 꽃

버바스쿰은 들꽃처럼 소박하면서도 키 크고 우아한 자태로 자연스러운 정원의 느낌을 완성해주는 꽃입니다.
또한 건강을 위한 허브로서의 효능까지 갖추고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작은 씨앗 하나로 높게 자라는 버바스쿰은 자연의 강인함과 따뜻함을 함께 보여주는 식물입니다.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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